“액운을 떨구기 위해..” 상가집에서 돌아올 때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우리가 살면서 피치 못하게 상갓집을 가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로부터 상갓집을 갔다온 뒤에 몸이 아프거나 안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상갓집에 다녀오면 몸에 액이 들러붙는다고 해서 소금을 뿌리는 옛날부터 이런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가집에 다녀온 후 소금을 뿌리는 것보다 확실하게 액을 떼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가집에서 돌아올 때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1) 화장실 다녀오기

화장실은 측간이라고 해서, 모든 부정한 것을 소멸시켜주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오는 길에 화장실에 들르면 액운을 소멸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상갓집에 있는 공중화장실 말고 다른 바깥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들렀다가 집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 단, 들르기만 하지 마시고 반드시 이용을 해주셔야 합니다.

볼일 보고, 그게 아니라면 손도 씻고 어깨도 털고 나오시면 부정한 기운이 싹 달아난다고 합니다.

2) 3군데 이상 다른 장소 들르기

상갓집에 방문을 했다가 오실 때에는 꼭 세 군데 이상 다른 장소에 들렀다 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붙었던 액이 집을 못 찾고 떨어져 나가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길게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공중 화장실에 들렀다가, 편의점에 들러서 사탕이라도 하나 사시고, 그 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신다거나 하면 됩니다.

3) 신문지 태우기

꼭 신문지가 아니라도 글자가 쓰인 종이면 좋다고 합니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 위 사진처럼 돌돌 만 종이에 불을 붙이고 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시면 됩니다. 

액이나 부정한 것은 불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확실하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세 가지 방법 중 편한 것으로 한 가지만 하면 되고, 혹시 모를 남은 액운 방지를 위해 집에 돌아오셔서 바로 몸 전체를 씻어주면 좋습니다.

상갓집에서 고인께 인사를 잘 마치시고는 괜히 엄한 액운을 묻혀서 집에 들이지 마시고 꼭 셋 중 하나는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