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기를 막기 위해서 나라 곳곳에 혈자리 마다 쇠못을 박았다는 걸 역사 시간에 배웠죠.
중요한 혈자리를 콘크리트 땅을 파서 막지 않고 쇠못으로 박은 이유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침을 놓으면 기를 막거나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도 생기가 머물며 크게 성장하는 곳이 따로 있고 성장한 생기가 서서히 작아져서 소멸되는 곳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집이 번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순환을 못으로 막으면 집안에 생기가 막혀 번영은커녕 패가망신 될 수 있습니다.
생기가 살아나는 곳에 못을 박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성장을 하고 가을에 수확하게 되죠.
또한 겨울에 봄을 위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계절 중 가장 중요한 계절은 바로 봄입니다.
첫걸음이 가장 중요해서 시작이 잘못되면 모든 게 어긋나 버립니다.
집 안으로 들어오는 입구 또는 동쪽에 못을 박거나, 쓰레기 두거나, 폐기를 상징하는 어떠한 것도 두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이곳에는 역동적인,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기있는 것을 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집안에 번영의 씨가 뿌려지게 됩니다.
생기가 성장하는 곳에 못을 박으면 안 됩니다.
집안에서 재물운, 번영운, 성취운, 건강운 등 모든 운이 살아나서 성장하는 곳은 남쪽입니다.
물론 이 남쪽에 못을 박아 둔다든가 하게 되면 이 모든 기운이 성장하는 것을 멈추게 됩니다.
게다가 못이 녹슨 것이라면 더욱 집안의 성장을 방해하게 됩니다.
집안에서 남쪽이 어느 방향인지 꼭 살펴보고 이곳에 못을 박아서 균열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