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최근 대한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비만율은 3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재 많은 분들이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고, 체중 감량을 위해 매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그 반면에, 아무리 먹어도 전혀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식사를 하고 혹은 더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마른 체형을 유지할까요?

사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1) 배부르면 밥 한 숟갈도 남긴다.

살 안찌는 사람들의 가장 결정적인 특징은 바로 ‘이것’입니다. 

살 안찌는 사람들은 배가 부르면 ‘밥 한 숟가락’도 들다가 그대로 내려놓는 행동을 보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엔 다소 얄미운 행동일 수도 있지만, 그 덕분에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죠. 

만약 이 사람과 함께 밥 먹는 사람은 그가 남긴 음식을 먹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2) 엉덩이가 가볍다. (=활동량이 많다)

대체로 마른 사람들은 엉덩이가 가벼워 살 찐 사람들보다 활동량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되는데도 굳이 포장하러 간다거나 빵 한 개가 먹고 싶어 빵집을 가곤 하는 것이죠. 

이처럼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음에도 많이 움직이고 돌아다녀 살이 절대 찌지 않는 것입니다.

3) 육식보다 채식을 좋아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살 안찌는 사람들은 육식보단 채식을 선호합니다. 

반대로 살찌는 사람들은 육식과 인스턴트 음식와 탄산음료 등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다시피 ‘채소와 야채’는 칼로리가 적고,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최적화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4) 갈색지방이 더 많다.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갈색 지방’은 칼로리를 소모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백색 지방과 다르게 갈색지방은 우리 몸의 있는 지방을 소모시켜 살이 찌지 않게 도와줍니다.

‘살이 찌지 않은 사람’은 ‘갈색 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고, ‘살이 찐 사람’은 백색 지방이 많다고 합니다.

이 갈색지방은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살찌지 않은 사람’은 ‘갈색지방’ 많이 가지고 있고, 또한 노력을 통해 더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거나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갈색지방’을 만드는데 도움 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흰색지방세포를 갈색지방세포로 변하게 한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에 따르면 집의 온도를 약 18℃로 설정한 사람은 더 높은 온도에 사는 사람보다 40% 더 많은 갈색 지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살 안찌는 사람들 대다수는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매우 익숙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곤 합니다.

그 덕분에 밤마다 찾아오는 ‘야식의 유혹’을 막아, 살이 찌는 것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한 연구결과에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식욕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잠은 살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큰 역할로 작용하니, 일찍 잠드는 습관을 길들여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