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임인년, 검은호랑이띠) 삼재에 걸리는 띠는?

2022년은 육십간지 중 39번째인 임인(壬寅)년 흑호랑이해입니다. 삼재란 3년 동안 악재가 지속한다는 의미가 있고 띠별로 9년마다 돌아오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뱀띠, 닭띠, 소띠가 삼재띠에 해당했었고 2022년 삼재띠는 원숭이띠, 쥐띠, 용띠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력(음력) 설(1월1일)을 기준으로 띠가 바뀌는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띠는 24절기 시작 중에 시작인 입춘을 기준으로 변경됩니다.

2022년의 입춘은 2월 4일로 이 전에 태어난 아이는 소 띠, 2월 4일부터 태어난 아이는 호랑이 띠가 됩니다.

‘삼재( 三災)’란 무엇일까요?

사람의 태어난 해에 따라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세 가지 재난으로 물(水災), 불(火災), 바람(風災) 에 의한 재난을 의미하거나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도병재, 전염병에 걸리는 역려재, 굶주리는 재난인 기근재를 뜻하기도 합니다.

2022년 삼재띠는 9년마다 돌아오는 삼재의 첫해로 입삼재라고 부르고 두 번째해는 눌삼재, 세 번째 해는 날삼재라고 합니다. 2022년 삼재띠는 2023년을 거쳐서 2024년까지 입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연속 3년 동안 악재가 겹치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이 9년마다 3년씩 삼재띠에 해당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신앙과 결합하여 삼재띠가 되면 특별히 조심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는데요. 사람마다 삼재띠를 보내는게 달라서 운이 더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사고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주의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22년 삼재띠는 또 다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

들삼재/눌삼재/날삼재 의미

들삼재

– 삼재가 들어오는 첫 해로 가장 강한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징 : 천재지변, 재앙 등 자신 또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까지 해가 끼칠 수 있음

눌삼재

– 누울 삼재의 준말로 액운이 죽치고 눌러 앉는다고 해서 붙여진 말 = 묵삼재 년차로 삼재가 그대로 유지되는 시기고 사고나 질병에 주의하며, 구설수로 시끄러울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해야 함

날삼재

– 삼재가 나가는 해 재물의 손실과 노력에 비해 성과를 낼 수 없어 힘든 시기 그러나 나가는 해로 액운의 강도가 가벼움

2021년 삼재띠는 소띠/뱀띠/닭띠이고, 2021년도가 날삼재 해라고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