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찍으면 호구됩니다” 비싼 MRI 60% 싸게 찍는 방법

아파서 병원에 가게되면 의사 선생님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MRI 찍어 보시죠?” 이런 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비싼 MRI 촬영비 때문에 아파도 주저하신 적이 있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병원에서 저렴하게 MIR를 찍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손 보험 적용하기

실손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 건강보험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60만 원이었던 MRI 비용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20만 원이 되었다면, 이 20만 원에 대해서도 실손 보험이 있는 이들은 개인 부담금 1~2만 원을 제외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험사마다 보험별로 1일 한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도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입원을 해서 MRI를 찍는것도 좋습니다. 

입원을 하면 1일 한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 적용하기

3년 전부터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고 나서 MRI 가격이 많이 싸졌는데요.

이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대부분의 MRI 비용을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전에는 MRI 가격이 평균 60만원 ~ 100만원까지 했다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부터는 평균 15만 원 선에서 MRI를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뇌 MRI, MRA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며, 비용은 평균 6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대략 1/4로 줄어들었는데요.

2019년 11월부터는 복부, 흉부 MRI가 적용돼 평균 6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약 1/3이 줄었습니다.

또, 2021년에는 척추 MRI, 관절(어깨, 무릎, 발목 등) MRI가 건강보험 적용.

병원별 가격 비교하기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 비급여 MRI 검사비는 병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이 때문에 2019년 4월 부로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MRI를 찍기 전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아래의 순서로 들어가 확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진료받고 싶은 병원 이름을 검색하여 해당 병원의 MRI 가격이 얼마인지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 규모별 차이

같은 부위 MRI 검사인데도 병원마다 가격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이는 환자 쏠림의 현상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병원을 병상 수나 과에 따라서 네 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병원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비싸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질병이 아니라면 의원/병원 급에서 찍는 것이 MRI를 더 싸게 찍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혹 검사 장비가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장비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